게이샤는 싱글로 파는 것이 값으로는 유리합니다. 그런데도 블렌드로 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게이샤의 자스민 향은 뚜렷하지만 바디가 얇습니다. 향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마시면 「향은 좋은데 커피 같지 않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값을 생각하면 더 아쉬운 경험이 됩니다.
이 배합은 게이샤의 향을 앞에 바디를 뒤를 채웁니다. 과테말라와 콜롬비아가 바디와 단맛을 받치고, 탄자니아가 산미의 결을 정리하고, 인도네시아가 바닥에 무게를 깝니다. 게이샤를 처음 마시는 분이 향에 놀라되 잔이 비었을 때 허전하지 않도록 짠 배합입니다.